[넷플릭스 영화추천]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공포 '버득박스(Bird Box)' (간략 줄거리, 후기 / 스포일러x)

 

역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인 바로 '버드 박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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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2018년 12월에 공개된 ‘버드박스(Bird Box)’는 조쉬 맬러만(Josh Malerman)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세상을 습격한 이방인(Alphoid)의 출현으로 세상이 혼돈에 빠지는 가운데 사람들이 눈을 뜨면 자살을 저지르게 되는 상황에서 주인공 말로리(Sandra Bullock)와 자녀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주인공 말로리는 남자친구의 집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이방인의 출현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이 도래한 이후, 눈을 뜨면 죽게 되는 이방인들과 싸우면서 눈을 가리고 지하철역에서 대피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두 자녀와 함께 하나의 보트를 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적지로 향하게 됩니다.

 

영화는 지금까지와 달리 다양한 장소나 시간으로 뒤섞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매우 긴장감 넘치는 시간대와 묘사를 통해 굉장히 밀도 있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자신들의 삶의 전제조건이 바뀐 인간들의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말로리는 아이들과 함께 인류를 위협하는 이방인과 맞서 싸우면서, 동시에 자신의 내면과 현재 상황에 대한 싸움도 펼치게 됩니다. 특히, 죽음과 자살에 대한 공포를 통해 시선을 가리고 살아남으려는 장면은 매우 긴장감 넘치고, 여러 모로 감동적입니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각기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지고 살아남으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들의 행동과 선택에 대한 고민과 엇갈림은 감동과 공감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결말과 함께 주인공이 마주한 문제를 충분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버드박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경고와 권유를 담은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인간들이 위험에 빠지면 다른 생존자들과 대립하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일종의 압박감과 긴장감을 주는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끝까지 집중해서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단순한 '좀비물'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산드라 블록의 연기력은 물론이고, 다른 출연진들도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